[금융데이터 스터디] 백테스팅 지표/ 변동성 돌파 전략
작성자 : 김지호
백트레이더를 이용한 백테스트
백테스트를 이용하면 과거 데이터로 미리 해당 전략의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
백트레이더는 초기 투자 금액을 사용자 지정 매매기법에 따라 운용했을 때 발생하는 최종 수익을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한 마디로,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이다.
백테스팅 결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표들
- CADR : 연평균 성장률
"연평균 얼마의 수익률을 얻었는가?" → CADR만큼 매년 성장한 것을 복리로 계산했을 때 이런 투자 성과가 나온다는 의미.
- MDD : Max Drawdown 가장 많이 하락했을 때, 몇 %가 하락했는지.
- 표준편차: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
변동성을 하나의 리스크로 생각하고, 이를 측정하는 지표가 표준편차다.
내가 원하는 값이 포함될 확률이 높아지고, 이것이 리스크가 높아진다는 뜻이다.
- 상관계수 두 자산이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두 자산이 상승과 하락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일정한 수익을 내기 힘들어진다.우상향하는 두 자산의 음의 상관관계가 강하다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 샤프지수 : 위험 대비 초과 수익률
같은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위 그래프에서는 기울기로 이해하면 된다.
‘위험'대비 초과 수익률이라 칭하는 이유는 샤프지수에서는 변동성 자체를 위험으로 삼기 때문이고, 그 크기가 클수록 수익률이 좋다고 판단해볼 수 있다.
— 무위험 수익률: 리스크 없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 정기예금 금리 생각하면 됨
과거처럼 금리가 높던 시절에는 실제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인한 수익을 알아내기 위해 무위험 자산 수익률을 제외시켜서 계산했지만, 오늘날 저금리 시대에서는 거의 무시에도 큰 영향은 없다.
공식을 살펴보면 분모에 표준편차가 있는데, 표준편차는 변동성 크기를 나타내지만, 그 방향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만일 이게 양의 변동성을 나타내고 그 폭이 크다면 샤프 지수는 낮아지는데, 과연 이런 양의 변동성도 위험으로 보는게 맞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런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보고자 위험성에 기반해서 나온 지표가 소르티노 지수이다.
- 소르티노 지수
기본적으로는 샤프지수와 동일하지만, 분모 부분만 다르다. 변동성 자체를 위험으로 두지 않고, ‘음의' 변동성에 대해서만 위험으로 인식한다. 둘 다 클수록 좋고, 다른 포트폴리오와 비교할 때 사용하게 된다.
상대적 강도 지수 RSI
현재 가격의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
과매수/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기 용이한 보조지표로, 일정 기간 동안 전날 대비 가격 상승 또는 하락 비율의 평균을 구해서 상승 분이 크면 과매수/ 하락 분이 크면 과매도 상태로 판단한다.
RSI는 가격이 변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일종의 기술 거래 도구 인 모멘텀(운동량) 지표다. 따라서, 과매수 또는 과매도 시장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자산 가격을 0에서 100까지 평가하는데, RSI 점수가 30 이하인 경우 자산이 저점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70을 초과하는 측정은 자산 가격이 해당 기간 동안 고점(초과 구매)에 가까워져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RSI 가 70을 넘어갔을 때 이를 과매수 상태로 판단 하는 이유는 이미 시세가 많이 올라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가정은 실제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령, 어떤 호재가 발생하여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면 RSI 가 70 이상이라 해도 하락세로 반전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추세가 곧 반전할지도 모른다는 정도로 참고하는 정도로만 사용하자.
변동성 돌파 전략
추세가 형성되면 계속해서 그 추세를 따라갈 것이라는 추세 추종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전 날 변동폭의 K% 이상 오늘도 올랐다면, 그 때 매수하고, 장마감시 매도해서 일 단위로 수익을 내는 전략으로, 구체적인 이론은 다음과 같다.
- 전날 고가-전날 저가 = 가격 변동폭
- 장 중 가격이 오늘 시가+ 전일 변동폭*K를 돌파할 때 매수한다. (일반적으로 k=0.5)
- 장 마감시 무조건 매도
변동성 돌파 전략은 일 단위로 이루어지는 단기 매매기법이기 때문에, 장 마감 이후 발생하는 악재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그러나 주식 종목으로 이 전략을 실현할 경우, 거래마다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ETF로 변동성 돌파를 구현하는 경우가 많다.
ETF
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거래마다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주식 매매 주문 방식
ETF 종목을 한 번에 원하는 수량만큼 매수하려면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할 수 있다.
- 최우선 지정가 주문
누구보다 먼저 사고팔 수 있는 방법.
매도 : 가장 낮은 매도 호가의 가격
매수 : 가장 높은 매수 호가의 가격
- 최유리 지정가 주문
최고 유리한 가격으로 지정되는 주문유형.
매도 : 현재 가장 높은 매수 호가의 가격
매수 : 현재 가장 낮은 매도 호가의 가격
하지만, 이는 내게 유리한 가격이기 때문에 많은 물량을 거래해야할 때는 전량 처리가 쉽지 않다.
- FOK : Fill or Kill
주문 즉시 전부 체결 또는 전부 취소. 수량 전부를 체결할 수 없다면 아예 주문 자체를 취소해버린다.
- IOC : Immediate Or Cancel
주문을 즉시 체결하고 잔량은 자동취소. 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만큼만 거래를 성립시키고 나머지는 취소한다.
참고자료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
https://www.nanumtrading.com/fx-배우기/차트-보조지표-이해/03-rsi/
https://mymoneytree.tistory.com/